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로, 추간판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눌러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뒷목 및 어깨 윗부분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팔의 통증, 감각저하나 감각이상, 근력약화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로 경추 5번과 6번, 6번과 7번 사이에서 탈출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탈출부위에 따라서 통증 및 기능약화의 부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탈출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에는 척수에 손상이 생겨서
손목을 움직일 수 없거나 팔의 마비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과사용, 자세 불량, 연령 증가로 인해 추간판 내 수분감소 및
퇴행성 변화가 유발되고 탄력성을 상실하면서 수핵이 탈출합니다.
- 교통사고 편타성 손상 등의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Spurling test: 신경근이 빠져나오는 추간공을 압박해보는 검사입니다.
특이도는 높으나 민감도는 낮아서 디스크 확진이 아닌 감별진단의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 Arm Squeeze Test: 환자의 삼두근, 이두근을 적당한 압력으로 눌러 줍니다.
손으로 누른 곳의 통증이 VAS(visual analoguescale) 3점 이상이거나 견쇄관절이나
견봉하부분보다 통증이 심하면 경추디스크 병변 양성으로 봅니다. - X-ray에서 경추 사이가 좁아져 있으면 의심할 수 있고, MRI상 퇴행성 변화 및 탈출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증상은 보존적 치료법으로 6개월 내에 호전됩니다. 또한 디스크의 흡수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보존적 치료에 호전되지 않는 경우나 근력의 현저한 저하, 통증이 극심한 경우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침치료: 천주(天柱), 풍지(風池), 대저(大杼), 견정(肩井), 거골(巨骨), 곡지(曲池), 외관(外關), 합곡(合谷),
중저(中渚), 후계(後谿) 등을 주요 치료 혈자리로 선정합니다.
● 봉침치료: 면역반응을 통해 신경근 염증증상을 줄이고 통증을 차단합니다.
● 추나치료: 신체의 불균형을 바르게 잡아 주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서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 한약치료 - 대표처방
① 청파전(靑波煎): 어혈(瘀血)을 제거해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급성기, 아급성기 증상을 치료
②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 막혀 있는 기(氣)를 순환시켜 일체의 사지, 관절통을 치료하는 처방
③ 회수산(回首散): 머리와 목의 근육이 뻣뻣하고 땅겨서 움직임의 제한됨을 치료
●도침치료: 강력하고 효과적이며, 통증을 줄이고 경추의 움직임을 개선되게 합니다.
- 베개를 너무 높지 않게 베고 잡니다.
- 장시간 컴퓨터 등의 작업을 할 경우, 턱을 몸 쪽으로 끌어들여 자세를 바르게 합니다.
- 고정된 자세에서 작업을 할 경우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스트레칭을 합니다.
출처 - On Board 2018 SP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