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의 퇴행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어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 디스크는 섬유륜과 수핵으로 구성되는데, 퇴행성 변화에 의해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수핵이 빠져나가
신경을 누르거나 염증을 유발하여 증상이 발생합니다.
● 디스크 변화는 보통 노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노동하거나 상해를 입거나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거나,
그리고 유전이나 흡연에 의해서 디스크 노화가 가속될 수 있습니다.
●요통: 안정 시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 및 저림과 다리의 감각저하, 근력약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하지직거상검사(SLRT; Straight Leg Raise Test)
45도 미만에서 하지 통증이 심해집니다.
(2) X-ray
허리뼈의 사이가 좁아지고 퇴행성 변화로 골극이 관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CT, MRI
손상된 섬유테와 탈출된 속질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침구치료, 한약치료: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두 치료를 함께 진행할 시에 신경재생 및 염증 회복이 촉진됩니다.
● 약침치료: 특히 봉독치료는 소염 효과와 통증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 추나요법: 통증치료를 시행하면서 인체의 불균형을 교정합니다.
● 일반적인 경우 2개월 정도의 치료로 절반 이상 통증이 감소합니다.
● 회복 시에는 증상이 허리 쪽으로 집중되는 ‘중심화’가 나타나고, 악화 시에는 증상이 다리까지 퍼지는 ‘말초화’가 나타납니다.
●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근력저하가 심해지거나, 하지 마비가 보일 경우 대소변 실금(마미증후군)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수술적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이외의 경우에는 보존치료인 한의치료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의 허와 실
① 681명의 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고주파 신경성형술은 운동치료에 비해 유의미한 치료 효과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② 수술 받은 부위에서 디스크가 재발할 확률은 7.8%이고, 그 기간은 약 15년 정도입니다.
● 오래 앉거나,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자제합니다. 특히 비틀면서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금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눕는 것이 좋습니다.
●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최대한 몸에 붙여서 하체를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허리로 체중이 실리는 운동(웨이트, 달리기 등)은 일정 기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걷기 운동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치료와 재활이 먼저 이루어진 후, 한의사의 조언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On Board 2018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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