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킬레스건(Achilles tendon)이란 그리스 신화의 ‘아킬레우스’에서 나온 이름입니다.
‘아킬레스’는 발꿈치뼈(종골)에서부터 종아리근육(하퇴삼두근)을 연결하는 힘줄을 지칭하는데,
서 있을 때 몸을 지탱하고 걸을 때 앞으로 나가는 힘을 낼 수 있게 합니다.
● 이처럼 아킬레스건은 평소에도 많은 부하를 받는 곳입니다. 과체중, 하체의 무리한 운동,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피로가 쌓일 경우 건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아킬레스건염’이라고 합니다.
● 직접적으로 아킬레스건에 과도한 부하가 지속될 경우 건염으로 진행됩니다.
① 스포츠(ex. 단거리 경주) 활동 시 힘줄이 과도하게 수축됩니다.
② 잘못된 보행 습관으로 인하여 아킬레스건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③ 발꿈치뼈에 골극이 생겨 아킬레스건과 반복적인 마찰이 일어납니다.
● 동작할 때나 눌렀을 때 아킬레스건의 통증이 커지며 운동한 다음날에는 더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 발목과 발뒤꿈치에 부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건의 파열 시에는 제대로 된 보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아킬레스건염은 증상을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 톰슨 테스트(Thompson test; Calf squeeze test)로 감별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종아리 근육을 움켜쥐는 검사법으로, 쥐었을 때 발이 당겨지지 않는다면 완전 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연구에 따르면 만성 아킬레스건염에 운동치료보다 침치료가 만성 아킬레스 건염의 척도(VISA-A)와
통증 강도에서 모두 우수한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 침치료뿐만 아니라 봉침치료도 단기간에 높은 호전도를 보이는 치료법입니다.
● 약으로는 혈액순환을 돕고(活血止痛), 근육을 풀어주는(舒筋活絡) 당귀수산(當歸鬚散), 활혈지통산(活血止痛散) 등을 사용합니다.
●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허리와 골반의 균형을 맞추어, 발목에 가해지는 하중의 불균형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 건염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발목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줍니다.
출처 - On Board 2018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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