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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tic)이란 불수의적인, 갑작스러운, 반복적인, 목적이 없는, 리듬이 없고 상동적인 근육의 움직임 또는 소리 냄으로 정의합니다. 

또한 저항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하나 일정 기간 억제할 수는 있으며,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고 수면이나 몰두하는 행위 시 감소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틱 은 근육틱(motor tic)과 음성틱(vocal tic)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증상의 양상 및 지속기간에 따라서 크게 일과성 틱장애

(transient tic disorder), 만성 틱장애(chronic tic disorder) 및 투렛장애(Tourette's disorder)로 분류합니다.

● 틱장애는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현대화됨에 따라 아동의 심리적 스트레스 요소에 의해 예전보다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틱

장애 등의 소아 정신장애를 경험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운동틱

① 단순틱: 눈 깜박임, 얼굴 찡그림, 어깨 으쓱거림, 기침, 코 훌쩍임

② 복합틱: 다수 근육군이 연관되어, 여러 단순틱이 연결된 동작으로 나타나는 것

● 음성틱

① 단순틱: 킁킁거림, 기침과 같은 의성어 형태

② 복합틱: 문장의 형태로 외설증, 되풀이함 등의 형태

● DSM(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Ⅴ(APA, 2013)에서는 틱장애를 병정과 양상에 따라
투렛장애, 지속성 틱장애, 잠정적 틱장애, 달리 분류되는/달리 분류될 수 없는 틱장애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 틱이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지속성 틱장애나 투렛장애로 진단합니다.

● 장애의 경과가 동시에 있지 않더라도 음성틱과 운동틱이 있으면 투렛장애로 진단합니다.
평생 동안 운동틱이나 음성틱 중에서 한 종류만 있었다고 한다면 지속성 운동/음성 틱장애로 진단내릴 수 있습니다.

● 침치료는 부작용이 적으며 신경이완제나 항정신병약물보다 효과적이라는 논문이 SCI(E) 저널인 유럽통합의학회지에 게재되었습니다.

● 한약치료로 억간산(抑肝散), 가미귀비탕(加味歸脾湯) 등을 활용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한약은 양약보다 부작용이 적고 안정성이 보다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주변에서 놀리기, 비난하기, 지적하기 등의 상처 줄 수 있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초기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증상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 대부분 소아에서 발병이 되는데, 이때는 사회성을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친구들이나 선생님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출처 - On Board 2018 SP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