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장형 두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할 정도로 가장 흔한 두통입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데, 주로 목과 뒤통수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어 발생합니다.
● 긴장형 두통은 20~4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 긴장형 두통은 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뒤통수와 뒷목의 근육이 긴장되어 나타납니다. 통증의 정확한 발병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면서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국제두통분류(ICHD-3)를 참고하여 진단합니다.
만성 긴장형 두통의 진단기준
(1) 기준 (2)~(4)를 충족하며 3개월을 초과하여 1달 평균 15일 이상(1년에 180일 이상) 발생하는 두통
(2) 두통은 수 시간에서 수일간 지속하거나 계속됨
(3) 두통은 다음 4가지 양상 중 최소 2가지 이상을 충족함
① 양쪽 위치
② 압박감/조이는 느낌(비박동성)
③ 경도 또는 중등도의 강도
④ 걷기나 계단 오르기 같은 일상의 신체활동에 의해 악화되지 않음
(4) 다음의 2가지 모두를 충족함
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 경도의 구역 중에서 1가지는 있을 수 있음
② 중등도 및 심도의 구역, 구토는 없음
● 보통 아침보다 저녁에 심하고, 뒷목 부분의 근육긴장으로 양쪽 관자놀이(태양혈)에서 조이는 듯하며 지속적인 두통이 특징입니다.
● 두통과 함께 뒷목의 통증도 함께 발생합니다.
● 보통 일주일 내로 회복되고 2~3주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 그러나 유병기간이 길어진 긴장성 두통은 예후가 나빠지므로, 빠른 치료를 받을수록 좋습니다.
● 침치료: 2016년 코크란 연합(Cochrane Collaboration)에 의하면 침치료가 긴장성 두통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방법입니다.
● 한약치료: 갈근탕(葛根湯), 반하백출천마탕(半夏白朮天麻湯), 청상견통탕(淸上蠲痛湯), 오수유탕(吳茱萸湯) 등을
사용하여 뒷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고 통증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약침치료: 홍화(紅花)약침을 시술하여 효과를 나타낸 연구가 있습니다.
후두하근 스트레칭(수건 이용)
① 수건을 돌돌 말아 뒤통수 조금 아래쪽에 놓고 하늘을 보고 눕습니다.
② 턱을 아랫방향으로 당기며 3~5초간 유지합니다. 10회 이상 반복합니다.
목당기기 운동(Chin in exercise)
① 서서하는 운동으로 벽을 이용하여 1번처럼 누운 상태의 느낌으로 해도 좋고, 벽을 사용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② 턱을 뒤통수 쪽으로 밀어주는 느낌으로 3~5초간 힘을 줍니다. 10회 이상 반복합니다.
출처 - On Board 2018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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