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겪고 있는 소화기 증상을 설명할 만한 병변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합니다.
● 그 중 대장에서 발생한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상복부인 위나 십이지장에서 발생한 증상은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분류합니다.
● 증상의 원인이 될 만한 기질적 질환(상부 내시경 검사 소견 포함)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 다음 항목 중 한 가지 이상을 호소합니다.
① 식후 불편감 ② 조기 포만감 ③ 명치 통증 ④ 명치 작열감
● 증상이 나타난 지 6개월 이상 되었고, 최근 3개월은 상기 기준에 이르거나 넘습니다.
● 위저부 이완장애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주요 병태생리 중 하나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의 40%에서 식후 위저부 이완장애
를 보이며 조기포만감, 체중감소가 나타난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 헬리코박터(Helicobacter pylori)균 연관 위염, 십이지장염, 일차성 위마비, 위율동부정, 소장운동장애 등 이상소견은 있으나 그 인
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군과 원인을 설명할 수 없는 소화불량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능성 위장장애의 명확한 원인을 규명
하기 힘들다는 점을 반증합니다.
●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가장 흔한 상복부 위장관 증상 중 하나이며, 반복되는 증상의 호전과 악화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만성질환입니다.
● 침구치료를 실시합니다. 2016년 JACM(Journal of Alter 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의 발표에 의하면,
기능성 소화불량에 대한 침치료 효과와 관련된 메타분석 연구에서(총 3,097명 대상) 침치료가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뿐 아
니라 기능성 소화불량과 관련하여 건강에 대하여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질적 질환이 배제된 식후불편증후군의 경우, 특히 한약의 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형에 따라 다양한 한약처방이 이용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주요 한약치료
실(實) |
위통, 위 불편감, 초조함, 불면, 안면홍조, 구내염 |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
간(間) |
구역, 구토, 가슴쓰림, 식욕부진, 물소리 |
반하사심탕(半夏瀉心湯) |
식욕부진, 정신불안, 불면, 두통, 胸脇苦滿 |
시호계지탕(柴胡桂枝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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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부 불쾌감, 복부팽만감, 식욕부진, 구역, 胃內停水 |
평위산(平胃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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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 트림 동반, 명치 불쾌감, 소화불량, 감기에 동반된 소화불량 |
불환금정기산(不換金正氣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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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체로 인한 소화불량, 평소 잘 체하는 사람의 소화불량 |
대화중음(大和中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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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예민, 소화불량, 소극적 성격 |
향소산(香蘇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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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예민, 울화(鬱火)경향, 상열감, 소화불량 |
육울탕(六鬱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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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차가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기타 처방에 合方] | 축비음(縮脾飮) | |
허(虛) | 제1선택약, 위불편감, 식욕부진, 구역, 피로권태감 | 육군자탕(六君子湯) |
소화기 연약, 식욕부진, 식후도포, 소화불량 |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 | |
안색불량, 명치통, 가슴쓰림, 냉증, 胃內停水 | 안중산(安中散) | |
가슴 불편감, 위불편감, 구토, 소변량 감소, 胃內停水복령음(茯苓飮) | 복령음(茯苓飮) | |
소화기 연약, 식욕부진, 설사, 소화불량 전씨이공산(錢氏異功散) | 전씨이공산(錢氏異功散) | |
소화기 연약, 오심구토, 식욕부진, 소화불량 비화음(比和飮) | 비화음(比和飮) | |
소화기 연약, 식욕부진, 소화불량, 변비, 대변 불규칙 삼출건비탕(蔘出健脾湯) | 삼출건비탕(蔘出健脾湯) | |
소화기 연약, 만성적인 소화불량, 식체 빈발, 식욕부진 | 향사양위탕(香砂養胃湯) |
밝혀진 육군자탕의 약리기전
(1) 소화관 운동작용
① 소화관 운동 촉진작용
② 위 배출능 촉진작용
③ 위 적응성 이완작용
(2) 위점막 혈류 개선작용
(3) 식도 clearance 개선작용
(4) 그렐린(ghrelin) 분비 촉진작용(식욕개선)
(5) 식도점막 방벽 기능 개선작용
(Tight junction protein 감소 개선작용)
● 규칙적으로 바른생활을 하고, 폭음 폭식을 피합니다.
● 밀가루 음식, 고지방식이 등 소화에 부담을 주는 식사는 피합니다.
● 유당불내성이 있는 경우 유제품 섭취를 제한합니다.
● 기본 병태에 스트레스, 불안감이 있기에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On Board 2018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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