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비동염(Sinusitis)은 부비동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통칭하는 것으로 코 주위에 있는 빈 공간인 전두동, 사골동, 접형동, 상악동에 염
증이 생겨 배출구가 막힌 상태를 말합니다.
● 증상이 4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 급성 비부비동염(ARS; Acute Rhinosinusitis), 1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비부비동염(CRS;
Chronic Rhinosinusitis)으로 구분합니다.
● 부비동 청소는 자연공의 개방성, 섬모 기능, 분비물 증가 등의 요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요인들에 장애가 생겨 부비동
내에 분비물이 축적되고 병균이 증식하여 발생됩니다.
● 급성 부비동염은 주로 급성 비염(감기)에 의해 파급되어 발생하거나, 안면 골격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주로 상악동에서 감염
이 가장 많이 생깁니다.
● 만성 부비동염은 주로 급성 부비동염이 적절히 치유되지 않아 만성화되거나 급성 부비동염의 반복이환 때문에 생기며 비중격의 이
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소아는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데 부비동의 입구가 어른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고 면역력이 약해서 쉽게 재발되는
편입니다.
● 부비동염은 비점막의 비대, 코막힘, 구개호흡, 안면부 통증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열, 두통, 후각저하,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 환자의 병력청취, 전비경 및 비내시경을 통한 검사, X선 소견으로 진단하는 것이 보편적 진단법입니다.
● 이마, 눈썹, 코 주변 등 부비동이 있는 얼굴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 머리의 CT와 MRI를 통해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소청룡탕(小靑龍湯), 형개연교탕(荊芥連翹湯), 방풍통 성산(防風通聖散),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등의
한약치료를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분비물을 줄여 주며 체질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 안면부 혈자리에 침치료를 통해서 막힌 코를 뚫어 주고 분비물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 죽염수, 유칼립투스, 티트리, 페퍼민트 등의 에센스 오일과 소염(消炎) 약침,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약침
등을 섞은 용액을 희석하여 코로 흡입하는 방식으로 향기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항생제, 수술치료 등 양방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경우에도 한의학적 치료로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 위생관리와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 손 씻기 등 위생을 철저히 해주세요.
●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불에 구운 음식, 육류, 튀김과 같은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술, 밀가루 음식 등을 경계해 주세요.
출처 - On Board 2018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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