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생리통이라 부르며, 월경 기간을 전후하여 나타나는 하복부의 통증을 의미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통경(痛經), 경행복통(經行腹痛), 경기복통(經期腹痛)이라 부릅니다.
● 골반에 기질적인 병변 없이 유발되는 원발성 월경곤란증과 병적 상태로 인해 나타나는 속발성 월경곤란증으로 대별됩니다.
● 자궁내막의 증가된 프로스타글란딘(PG; prostaglandin)이 자궁의 긴장과 수축력을 증가시키는데,
이것이 자궁의 혈액 흐름을 감소시켜 월경곤란증을 유발합니다.
● 월경 전후에 하복부의 통증이 주로 나타납니다. 요통이나 대퇴부로 방사통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오심, 구토, 설사, 두통, 어지러움, 피로 등의 부수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평균적으로 48~72시간 지속됩니다.
● 원발성 월경곤란증은 초경 후 1~2년 이내에 주로 발생하며 통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NSAID, 경구용 피임약 등에 의해 증상이 경감되기도 합니다.
● 속발성 월경곤란증은 없었던 통증이 갑자기 나타나고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원인질환을 치료해야 증상이 경감되므로 혈액검사, 초음파, CT 등을 통해 기저질환 유무를 확인합니다.
● 하복부, 소장정격, 삼음교 등의 침치료는 하복부의 기혈(氣血) 순환을 통해 통증과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뜸치료는 하복부에 온열효과를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통증유발 물질인 PG를 감소시켜 통증을 줄여줍니다.
● 어혈(瘀血)을 줄이고 염증을 제어하는 자하거(紫河車) 약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계지복령환(桂枝茯苓丸)과 소복축어탕(小腹逐瘀湯)은 어혈로 유발된 월경곤란증을 치료합니다.
● 신체의 구조적인 불균형에서 기인하는 월경곤란증은 추나요법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① 배꼽티, 짧은치마 등은 몸과 배를 차게 하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아랫배에 온열팩 등을 올려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차 종류를 섭취합니다.
● 스트레칭과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화학생리대 대신에 대안생리대인 면생리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출처 - On Board 2018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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