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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컬럼 무릎뼈 힘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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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개건병증(Patella tendinopathy1))은 슬개골과 경골을 잇는 힘줄인 슬개건에 통증, 기능장애, 

   부종 등의 증상과 슬개건 조직의 변성 및 퇴행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점프나 달리기와 같은 동작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들에게 흔하다고 하여 

   ‘대퇴사두근건병증’과 함께 ‘jumper’s knee’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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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경우엔 점프나 달리기처럼 힘줄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동작에서만 통증을 호소하지만, 

   힘줄의 파열이나 골절이 동반된 심한 증상에서는 통증 때문에 걷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 통증 때문에 무릎 펴기가 힘들고 해당 힘줄 부위에 압통이 있으며 

   저항 신전(resisted extension) 시 통증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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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 핸드볼, 야구, 축구 등의 운동선수에게 흔한 질환이며 

   훈련 강도, 시간의 증가는 위험요인이 됩니다.

 

● 힘줄에 반복적으로 부하가 걸리는 운동 혹은 작업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에도 건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대사장애를 건병증의 기저요인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경우, 점프 혹은 착지 동작이 불안정한 경우, 

   딱딱한 바닥이나 불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 등은 슬개건병증의 악화 인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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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에는 슬개건의 이상으로 발생한 통증과 병리적 현상에 대해 건염보다 건병증이라는 용어를 쓰는 추세입니다.

건병증은 건염이나 건증과는 달리 힘줄(건)의 과사용으로 유발된 임상적인 상태(통증, 기능장애, 부종 등의 병리상태)를 포괄적으로 가장 잘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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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개 슬개건병증은 임상적으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무릎뼈 하단에서 압통을 호소하지만 경골조면 부착부나 슬개건의 중간 부분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보통 MRI, 초음파와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일반적이지 않거나 중대한 외상이 있는 경우, 

   또한 3~6개월 정도의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한의사의 판단에 따라 영상의학적 검사를 의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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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치료와 전침치료는 다양한 기전을 통해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냅니다. 

   건병증에서 국소 혈액량과 산소 포화도를 증가시키고, 섬유아세포의 이주를 통해 조직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운동 처방과 함께한 뜸치료가 통증 개선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한약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월비가출탕(越婢加朮湯)은 진통제(NSAIDs)만으로 

   통증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 때 양약과 병용 혹은 단독 사용하여 효과를 낼 수 있고, 

   계지가출부탕(桂枝加朮附湯), 대방풍탕(大防風湯), 억간산(抑肝散) 등을 사용합니다.

 

● 이밖에 화침(火鍼), 도침(刀鍼), 약침, 부항, 추나 및 한의물리요법 등을 

   한의사의 임상적 경험과 판단에 따라 치료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Q. 검사에서 슬개건의 이상이 발견된다고 해서 꼭 아픈가요? 

 

A. 무조건 통증이 나타나진 않습니다. 일례로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살펴본 연구에서는 

증상과 초음파상의 병변의 연관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합니다. 

따라서 검사와 증상의 연관관계를 제대로 판단해야 하며,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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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휴식과 얼음찜질을 하고 무릎힘줄에 과도한 부하를 주는 동작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테이핑, 무릎 보호대는 무릎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고관절 굴곡근,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비복근, 장경인대, 무릎뼈 지지띠(patella retinaculum) 등 

   하지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 및 연부조직의 적절한 운동,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On Board 2018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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