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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질은 항문관의 혈관, 근육 등 정상 조직이 여러 유발 인자로 인해 울혈(鬱血)되고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출혈, 혈전, 돌출 등의 임상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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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변비, 무리하게 힘을 주어 배변하는 습관으로 인해 항문 정맥에 지속해서 울혈이 생깁니다.


● 이로 인해 출혈이 생기고, 심해지면 조직에 부종이 생기며 혈관을 지지하는 결체 조직이

    탄력을 잃고 늘어나게 되어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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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색의 항문 출혈, 종류(腫瘤-돌출된 덩어리), 동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기타 변비, 점막 탈출, 분비물 누출, 후중감 등이 나타납니다.


● 치핵은 치상선 위에서 발생한 내치핵, 치상선 아래에서 발생한 외치핵,

    그리고 두 가지 형태가 혼합된 복합성 치핵 등으로 구분됩니다.


● 내치핵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으며 통증이 있는 경우는 내치핵 내에 혈전 또는 괴사가 생긴 경우입니다.

    내치핵의 주된 증상은 출혈과 돌출입니다. 외치핵의 경우 급성기에 혈전으로 인해 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만성화된 경우에는 덩어리로 남아있게 됩니다.


● 정도에 따라서는 ‘Goligher의 분류’에 따라 아래와 같이 4단계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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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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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혈과 돌출 등의 증상 발현 기간, 섬유질 섭취 정도를 알기 위한 식이 양상, 배변 습관 등에 대한 문진과 함께

    이학적 검사인 항문의 시진, 직장수지검사, 항문경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 증상이 가벼운 경우 연고, 좌약, 좌욕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goligher 등급 1~3도에선 비수술적 치료법을, goligher 등급 4도 이상이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 수술적 치료는 침습적인 시술로 통증, 출혈 및 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보존적 치료와 비수술적 요법을

   충분히 선행한 후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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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핵의 단계에 따른 한약치료와 침치료 그리고 좌훈 또는 외치법 등을 시행합니다.


● 정세연 등은 사암침을 이용한 치핵 치험례를 보고하였습니다. 이진혁 등은 수술이 필요한 goligher 등

   4도 이상의 치핵 환자가 수술을 거절하고 한의학적 치료를 받은 결과, 유의할 만한 치료 효과가 나타난 케이스를 보고하였습니다.

대표처방 : 진교창출탕(秦芃蒼朮湯)

동의보감에 기재된 치질 처방으로 아래와 같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 습(濕), 열(熱), 풍(風), 조(燥)가 합쳐서 생긴 치질을 치료한다. 항문에 덩어리가 생긴 것은 습열(濕熱)로 인한 것이고,

  통증이 심한 것은 풍(風)으로 인한 것이며, 변비가 되는 것은 조(燥)로 인한 것이다. 이 약이 여기에 신효가 있다.

​을자탕(乙子湯)


- 당귀(當歸), 시호(柴胡), 승마(升麻), 대황(大黃), 감초(甘草), 황금(黃芩) 등으로 구성된 처방입니다.

   일본에서 치질과 변비 등에 가장 다용되는 처방이며, 연구에 따르면 보존적 치료를 선택한 항문질환 환자의 95%에서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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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음, 과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섬유질 위주로 식사하세요.


● 강도가 높은 운동은 복압이 올라가니 피하기 바랍니다.


● 경미한 경우엔 온수 좌욕이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국소요법이니 집에서 시행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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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On Board 2018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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