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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컬럼 전염성 물렁종(물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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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물사마귀라고 불리는 전염성 물렁종(전염성 연속종)은 폭스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흔히 일어나는 양성(benign)의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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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가 배꼽처럼 옴폭 패인 작은(3~5mm) 반구형 구진이 특징입니다. 색은 피부색 혹은 약간 분홍빛을 띱니다.


● 2~7주 정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 간지러운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긁거나 짜면 몸 여기저기에 번지게 되며, 이차감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 어린아이에게 발생한 경우는 대개 눈으로 보고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성인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으므로

    일반 사마귀나 모낭염, 비립종 등과 감별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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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이러스(poxvirus)에 의해 감염되어 나타나며 주로 5세 미만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게서 발생합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에는 광범위하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 성인의 경우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이나 항암치료, 면역억제제를 복약하는 등의 이유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적인 접촉에 의한 전염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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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6개월에서 3년 사이에 흉터 없이 자연 치유될 가능성이 높지만,

    대개 외관상의 불편함이나 가려움, 전염의 위험성 때문에 치료를 선택합니다.


● 1cm 이상으로 크게 발생한 곳은 흉터를 남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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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증진하고, 항바이러스작용으로 증상의 확산을 막고

   소양감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가미방, 가미옥병풍산(玉屛風散) 등을 사용합니다.


● 아토피 피부염과 같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함께 치료하도록 합니다. 

●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Sweet BV 약침을 이용한 치료에서 1~3회의

    비교적 짧은 치료로 증상이 소실된 증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어린 환자의 보호자께서는 아래 사항을 고려해주세요.


먼저 진찰을 통해 물사마귀인지 확인을 해주세요. 간혹 벌레에 물린 상처

알레르기 반응, 농가진 등을 물사마귀로 오인하여 집에서 관리하다가

악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한창 왕성하게 퍼져나가는 중에는

  제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사마귀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 가족 구성원 중에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는지,

  그래서 전염의 가능성이 있는지도 고려합니다.


- 제거를 우선으로 할지, 더 퍼지지 않도록 아이를 건강하게 하는 치료를
   우선으로 할지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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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접촉이나 수건을 같이 쓰는 것으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은 환자의 환부와 접촉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해야 합니다. 

● 환부를 긁으면 긁은 손을 따라 물사마귀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주변부로 퍼져나가 새로운 물사마귀가 발생합니다.
    그뿐 아니라 손에 있던 다른 균이 상처에 들어가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언제나 손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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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On Board 2018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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