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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한의약 발전 경험 및 노하우 8개 국가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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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서 17명 참가…강연, 의료 및 산업 현장 방문

한의학연, 개도국 보건의료 전문가 초청해 한의학 연구프로그램 실시

 

◇한의학 연수프로그램 '전통의학의 현대화 과정' 참가자 및 한의학연 관계자들이 개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신문=강환웅 기자]개발도상국(이하 개도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한의약의 발전 경험 및 노하우가 전수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이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약 2주 동안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인 ‘전통의학의 현대화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의학의 현대화 과정’은 한의학연이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무상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1년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부탄,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미얀마, 페루, 스리랑카,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정부부처 및 국립보건의료기관, 의과대학 및 병원 등에게 근무하는 보건의료 전문가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15일 개강식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 한의약연은 한의학 이론은 물론 정책, 교육, R&D 현황 및 한국의 산업 발전상과 더불어 문화 체험까지 관련 기술 및 경험을 포괄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의료 및 산업 현장도 함께 견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 프로그램 강연에서는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이 ‘한의학 개론 강의를 통해 한의학의 역사, 고려·조선시대의 의학, 동의보감, 사상의학 등을 소개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한의학의 역사와 기본원리, 특성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정책(임병묵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국내외 한방공공보건사업(고성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국가 한의학 정책(이준혁 한의학연 정책표준기획팀장) △한·양방 협진시스템 및 보험정책(김남권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의학 진단과 치료 기술(이상훈 한의학연 선임연구원) △한의학의 최신 트렌드(이준환 한의학연 임상연구부장) △한약자원식물의 감별과 증식 방법(강영민 한의학연 선임연구원) △한의문헌의 보전과 활용(정의민 한의학연 선임연구원) △체질의학과 미병(이시우 한의학연 미병연구단장) 등의 강의도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인 한의약과 관련된 전문적 강의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침학회, 허준박물관, 대구약령시 및 한의약박물관 등을 방문해 한의학의 역사 및 제도, 임상진료 현황, 한약재 유통 현황 등도 견학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혜정 원장은 “한의학연이 지난 16년간 추진해온 개도국 대상 한의학 연구 프로그램이 각국에서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보여왔다”며 “개도국의 전통의학 정책 및 연구개발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한의학 세계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의 연수비용을 전액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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