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사항 적발 시 최고수위 처벌해야"
- 한의사협회-한의학회-한방소아과학회“안아키 카폐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행위들, 한의학적 상식과 치료법에 어긋난 것”일관된 주장
한의협,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 발생하지 않도록 협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와 법적 고발도 적극 검토…해당 카페 운영자가 한의사라는 이유만으로 한의학 전체를 비난하는 악의적인 폄훼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한의학적으로 검증 안 된 행위로 아동학대 논란을 빚고 있는 ‘안아키 카페’ 사태와 관련하여 “해당 카페 운영자인 김효진 원장을 협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으며, 위법사항 적발 시 최고수위의 처벌을 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극단적 자연주의 건강관리 카페인 ‘안아키(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는 영유아의 예방접종 거부, 화상에 온수찜질, 장염 등에 숯가루 처방, 아토피에 햇빛 쏘이기 등을 주장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으며, 해당 카폐 운영자인 김효진 원장을 비롯한 70여명은 현재 아동학대방지 시민모임에 의해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한의사협회는 “안아키 카페와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행위들은 한의학적 상식과 치료법과는 어긋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해 한의학계를 대표하는 대한한의학회, 대한한방소아과학회에서는 해당 카페가 주장하는 내용들이 현대 한의학적 근거 및 상식과 맞지 않다는 것을 지금까지 배포한 보도자료 등을 통하여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 특히 대한한의사협회는 안아키 카페 문제가 불거지자마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해당 카페 폐쇄조치와 함께 무면허의료행위 등 불법사항 적발 시 사법기관에 고발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는 “안아키 카페 사태로 약 6만 여명에 이르는 부모와 아이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를 당할 뻔 했으며, 향후 잘못된 내용을 맹신하여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회 차원에서 김효진 원장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취할 예정이며, 법적인 고발도 조만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끝으로 대한한의사협회는 “안아키 카페와 관련한 한의계의 공식적인 입장을 거듭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아키 카폐 운영자가 한의사라는 이유만으로 이 사안을 마치 한의학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호도하려는 악의적인 폄훼세력이 있다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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