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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예방의학적 관리에 중점 둬 대통령 국정 운영에 차질 없도록 도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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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임기 시작하면서 한방주치의 위촉한 자체가 한의약 육성 의지 보여준 것

김성수 대통령 한방주치의(경희대한방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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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 5월 26일 문재인 대통령 한방주치의로 위촉된 김성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은 “한의계를 대표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한의약으로 대통령과 대통령 가족의 건강을 잘 챙겨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통령 한방주치의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의학 육성 차원에서 신설했으나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취임한지 3년이 지나서야 한방주치의가 위촉됐으며 박근혜 정부에서는 한방주치의가 위촉은 됐지만 청와대 공식 의무시스템이 유명무실해지면서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그래서 김 주치의는 “대통령 한방주치의가 확고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한·양방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한방주치의를 위촉한 자체가 한의약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 아니겠느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한의계 스스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의약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김의신 전 MD앤더슨 종신교수 같은 세계적인 석학들이 암 극복을 위해 한의약이 담당할 많은 부분들에 큰 기대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약이 이에 부응해 나간다면 어느 정부가 됐든 한의약을 소홀히 대하지 못할 것이고 그 연장선상에서 대통령 한방주치의도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김 주치의는 한의약이 국가 미래성장동력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일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한의계의 경우 내부적으로 의견이 통일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된다. 서로 의견이 다르더라도 내부에서 치열한 논의과정을 거쳐 대의적 차원에서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대외적으로는 한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 무슨일을 하더라도 회원들의 마음이 일치돼야 잘 될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어렵고 힘들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그러나 우리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어렵지 않은 분야가 없다. 이런때 일수록 의기소침하기 보다 희망을 갖고 합심해 협회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면 좋은 성과도 있을 것이다.”

 

김 주치의는 지난달 20일 있었던 만찬과 26일 가진 위촉식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무척 건강해 보여 한의약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예방의학적 관리에 좀 더 비중을 둘 생각이다.

그리고 양방주치의, 의무실장 등과 수시로 소통하며 절차대로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한의사로서 국정 운영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관절질환 및 (중풍)마비재활의 한의치료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김 주치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1975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진료부장, 교육부장, 동서의학연구소 연구부소장, 14대 한방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재활의학과학회장,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 대한한의학회장, 중앙수련교육위원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17대 경희대한방병원장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 주치의는 한·양방 협진과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성공적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경희의료원 의·치·한 임상연구에도 집중하는 등 선도적 환자치료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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