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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한의치료, 산모의 산후 우울증 경감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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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언론 ‘더 아이리쉬 타임즈’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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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침·뜸 등의 한의 치료가 임신 기간과 그 후에도 산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유럽 언론에 보도됐다.

 

아일랜드 일간 ‘더 아이리쉬 타임즈’는 지난 12일 ‘침 치료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 기사에서 한의사 한나 오 코넬을 인용, 한의 치료가 태아의 머리 위치가 자궁 위쪽에 오는 ‘역아’현상을 바로잡고 출산 이후 산모의 산후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보도했다.

 

오 코넬은 “나는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침술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시험관아기수술(IVF)과 병행하는 등의 시도를 한다”며 “임신을 위한 침 치료는 난자와 정자의 물리적 수정 뿐만 아니라 부부와 아이의 정서적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부부 건강은 태아의 건강으로 직결되므로, 정신적 행복과 신체적 건강을 유지해야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도 했다.

 

오 코넬은 이어 “침 치료는 임신 기간 중에도 산모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정식 면허가 있는 한의사에게 받은 침술은 아이와 임산부 모두에게 안전하다. 임신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면, 나는 산모에게 12~16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침 치료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 임신이 확정되게 하고, 첫아이 임신 후 3개월차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증상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코넬은 또 “임신 기간 중에 하는 뜸 치료는 경혈인 새끼 발가락 위에 연기를 태우는 방식으로 ‘역아’ 현상을 완화해준다”며 “연구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기존 연구는 역아에 대한 성공률이 약 80%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경험상 역아의 위치는 추가적인 의학적 개입 없이 48시간 안에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오 코넬은 마지막으로 “출산 후 우울증에 대해서도 침 치료는 위험 요인 없는 치료가 될 수 있다”며 “이 밖에 수유 촉진, 유방염 등에도 효과를 본 환자도 있다.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는 격언처럼, 당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면 그 후부터 한의사를 만나는 데 시간을 투자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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