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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걸스데이 한의 건강교실 성료

[한의신문=김지수 기자] 충남 서산시보건소가 관내 여학생의 건강증진 및 학습능률 향상을 위해 실시했던 ‘걸스데이 한의 건강교실 프로그램’이 호응 속 마무리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경통에 시달리는 여중생들의 고민을 해결해 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산시보건소는 한의학적 기초지식에 대한 교육 및 한의건강교실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월경통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학생에 있어서는 서산시한의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이침, 과립한약 등의 처방을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생리기간 중에 진통제를 복용해왔지만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하면서 월경통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 보건소는 취약아동대상 한의건강교실, 남성 한의 전립선 건강교실 등으로 한의약적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확대·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쓸 방침이다.

김진수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월경통은 성장기 건강뿐만 아니라 학업, 모성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걸스데이 한의 건강교실의 운영을 통해 여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