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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한의계, 균형잡힌 보건의료정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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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8일 진행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근로빈곤층을 위한 근로소득보전제(ETIC) 등 정부의 사회복지정책을 확대할 것을 줄곧 주장해온 사회복지학자다.

 

특히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18년 동안 일하면서 1980년대는 건강보험, 1990년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2008년에는 근로장려세제 도입에 참여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정책적인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보건의료 관련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보건의료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복수차관제 도입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의계에서는 박 후보자가 특정 직능에 편향되지 않은 균형잡힌 보건의료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엿보인다.

모 한의사는 “후보자가 사회복지전문가다 보니 보건의료계에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어 향후 한의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힘들다”면서도 “과거 양의사 출신 보건복지부장관은 결과적으로 한의약을 보건의료정책에서 배제시키거나 의료기기와 같은 양의계와 첨예한 사안에 있어서는 어떠한 진척도 없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균형잡힌 보건의료 정책을 펴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보건분야에 있어 차관의 역할이 그만큼 커질 것으로 전망한 또다른 한의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한의계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먼저 의견을 적극 제안하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간사협의를 통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8일 진행키로 했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회복지 전문가인 박 후보자가 정책별로 각 직능들이 첨예하게 대립해 있는 보건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인사청문회에 보건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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