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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취약아동 건강, 이제는 한의약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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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개 보건소에서 한의약 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

지난해 실시된 예비시범사업서 아동의 삶의 질 개선, 병원 내원 빈도수 감소 등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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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2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아동 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을 개발, 전국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평창군보건의료원 △부천시보건소 오정보건센터 △안성시보건소 △양주시보건소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용인식 수지구보건소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산청군보건의료원 △울주군보건소 △영암군보건소 △함평군보건소 △금산군보건소 △서산시보건소 △아산시보건소 등 14개 보건소가 선정됐으며, 이달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또한 개발원은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교육을 실시, 시범사업의 효과적인 운영방법에 대해 공유키도 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취약아동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을 적용한 예비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아동의 삶의 질 개선, 병원 내원 빈도수 감소 등의 성과를 확인되기도 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한의사와 보건소 담당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들에게 성장체조와 건강지압법 소개를, 또 보호자에게는 아동의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아동들에게는 건강습관 기르기, 올바른 여름나기 방법, 성장에 대한 소개 등을 주제로 한 건강교육이 이뤄지며, 보호자들에게도 아동의 건강관리 요령과 다빈도 질환 관리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범사업 참여기관에는 개발원에서 개발한 건강교육 PPT, 성장체조 및 건강지압법 동영상, 어린이 건강수첩, 건강소식지 등의 교육자료가 제공된다.

 

이와 관련 개발원 관계자는 “2015년 12월말 기준으로 지역아동센터는 총 4102개소, 이용아동 수는 총 10만 9661명으로 2004년 법제화된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아동들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범사업으로 취약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사업에 대한 운영 및 평가를 통해 사업내용을 보완, 내년 전국 보건소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약아동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개발원 생활건강팀 오진아 사업책임자(02-3781-2291,nyang2go@khealth.or.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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