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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고관절 질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한의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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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한약‧약침 등으로 통증‧인대강화 촉진

약침, 대퇴골두 연골 표면 손상 보호 효과 나타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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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최성훈 기자]가동범위가 줄어들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식의 고관절 이상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와 고관절 이형성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 조직이 괴사되는 질환을 말한다. 괴사된 뼈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골절되면서 통증이 시작된다. 이때 괴사 부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고관절 자체의 손상이 발생한다.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원인적 위험인자로 과다한 음주, 스테로이드의 사용, 신장 질환, 대퇴 경부 골절이나 고관절 탈구 등의 외상 등이 있다. 이 질환은 국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이다.

이들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는 고관절에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침과 한약을 이용한다. 한약으로 어혈을 제거하고, 고관절과 근육에 생긴 부종을 가라앉히며 인대와 연골을 강화한다. 또한 봉·약침 치료를 병행해 염증을 제거하고, 인대강화를 촉진한다.

 

 

 

이 외에도 고주파치료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감소에 특효를 가진 한약재로 만든 한약찜으로 빠른 회복을 돕는다. 증상에 따라 추나요법으로 손상된 관절을 바로잡아 주기도 한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천연물연구소 김원경, 이상국 연구팀과 쥐에 골관절염 유발인자인 ‘모노소듐요오도아세테이트(Monoiodoacetate)’를 인위적으로 투여해 골관절염을 유발시킨 뒤 대조군으로 나눠 연구한 결과에서 대퇴골두와 경골 고평부의 관절연골 표면 손상에 약침이 효과를 나타난다는 논문을 국제학술저널 ‘차이니즈 메디신’ 5월 호에 게재하기도 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실험 쥐 그룹을 각각 △정상 쥐 △염증유발인자 투여 후(MIA) 위약 투여 △관절 내 신바로 투여(2, 10, 20mg) △신바로 경구약인 청파전 투여(20, 200mg) △골관절염에 사용되는 의약품인 디클로페낙 경구투여(5mg) 등 각각 8개 그룹으로 나눠 3주간 매일 1회씩 약물을 투여했다.

그 결과 헤마톡실린과 에오신 두 가지 물질로 조직을 파랑과 빨간색으로 염색해 패턴을 분석하는 ‘&E염색(H&E staining)’  연골조직의 손상 정도를 관찰할 수 있는 ‘SOFG염색(SOFG staing)’을 통해 대퇴골두와 경골 고평부의 관절연골 표면 손상에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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