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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한의협, 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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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윤영혜 기자]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시술을 홍보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쇼닥터’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한약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와 한국 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손을 잡았다.

 

29일 한의협 2층 명예회장실에서 양 단체는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올바른 한약 콘텐츠 공유 △정기적인 협의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한의원과 한의병원 등 모든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중금속 및 농약 잔류물 검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처방하고 있으며, 의약품용 한약재 제조업체 역시 관련법에 따라 안전한 한약재 공급을 위해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철저하게 따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의료인들이 개인적인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근거없는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어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한의협은 해당 의료인들에게 윤리위원회 차원에서 징계를 내리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왔고 식품으로 한약재가 대거 유통되는 상황에서 유관단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김필건 한의협회장은 “90년대 말 189종의 한약재를 식약 공용 한약재로 만들면서 식품과 약품의 경계가 사라진 후 한약 간독성 문제, 중금속 문제 등은 물론 최근의 백수오 사태까지 터지게 된 것”이라며 “의약품용 한약재는 반드시 한약 전문가인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 하에 복용해야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태균 한국 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회장은 “한의협과 함께 객관적으로 올바른 한약 콘텐츠를 알리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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