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진 운봉서울한의원장, 전라북도지사 표창
[한의신문=김지수 기자] 지난 15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제6회 전라북도 인구의날 기념식’에서 전북 출산 장려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 가운데 조형진 운봉서울한의원장이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조 원장은 “한의 난임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난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던 미약한 움직임이 크게 인정돼 수상을 한 것 같다”며 “한의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 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남원시한의사회(이하 남원분회)와 협약을 맺고 한의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이 처음 시행되는 당시 난임사업 팀장을 맡아 프로그램을 세팅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조 원장은 난임으로 고생하는 관내 주민들에게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가능케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조 원장은 지역주민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원장은 “남원시가 작다보니 대상자가 제한적이다 보니 사업을 확대·시행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며 “대상자 선별 과정에서도 나이가 많거나 양방 치료를 받았던 등 환자들의 조건이 좋지 않아 쉽지만은 않았다”고 사업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조 원장은 남원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의 난임사업이 잘 정착돼 좋은 표본으로 이어졌으면 하고 그 과정 속에서 나온 성과들을 통해 남원분회를 넘어 남원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원장은 “남원분회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회의를 통해 난임사업의 발전 방향과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실성 있고 지역 내 한의사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구의 날 기념식은 인구 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해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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