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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회 소식청주시 보건소서‘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참가자 신청 받아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충청북도 청주시가 지원하는 한의난임치료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난임부부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임 가정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낮춰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청주시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2016년 33명이 신청해 한의치료를 완료했으며 이 중 4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총 61명이 신청해 한의난임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치료를 완료한 2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에 성공한 한 부부는 “큰 기대 없이 신청한 한의난임치료를 받으면서 임신을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임신 이외에 전체적인 몸의 건강도 돌봐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런 좋은 사업을 많은 난임부부에게 널리 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의난임치료는 3개월 이상 청주에 거주한 만 40세 이하 혼인여성 중 원인불명 및 배란장애 진단으로 양방난임시술치료를 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한의원(61곳)을 방문해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따른 한약 복용과 침, 뜸 등의 맞춤형 한의치료를 전문적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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