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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의약품 부작용, 졸림과 소화불량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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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부작용 보고 총 건수 1만 3건

 

소아는 설사‧노인은 소화불량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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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최성훈 기자]올해 상반기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중에서 ‘졸림’과 ‘소화불량’이 가장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약품 부작용의 대표적인 증상은 위장관계 장애와 정신질환인 것으로도 나타났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지난 25일 ‘2017년 상반기 부작용 보고 현황’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 현황에 따르면 부작용 보고 총 건수는 1만 3건이었다. 이 중 처방조제약으로 인한 부작용 접수 건은 9702건으로 약 97.2%를 차지했다. 일반의약품은 183건이었으며 건강기능식품 25건, 기타 5건 순이다.

 

신체기관계 분류별 보고 건수 현황에서는 위장관계 질환이 4103건으로 약 32.3%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정신질환(2447건, 19.3%) △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1720건, 13.6%) △전신적 질환(1231건, 9.7%) △피부와 부속기관 장애(1200건, 9.5%) 등 순이다.

 

‘세부이상사례명(PT:Preferred Terms)’으로는 졸림이 13.0%로 가장 많았으며 △소화불량(8.1%) △어지러움(7.8%) △설사(5.3%) △오심(4.6%) △구강건조(4.4%) △불면증(3.8%) △변비(3.4%) 순이다.

 

소아에서는 설사(19.6%)로 인한 의약품 부작용이 가장 많았다. 졸림(18.2%)과 구토(5.2%), 발진(3.2%) 등이 뒤를 이었다.

 

노인에서는 소화불량(9.5%)으로 인한 의약품 부작용이 가장 많았다. 어지러움(9.4%)과 졸림(7.3%), 구강건조(5.9%) 등이 뒤를 이었다.

 

소아에서 다빈도 이상사례로 나타난 설사의 경우 ‘아목시실린’과 ‘효소저해제’ 등 항생제 사용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노인들은 통증 치료와 관련된 약물을 타 연령대에 비해 많이 복용하는 경향이 있어 소염진통제에 의한 위장관계 부작용 및 ‘트리마돌’이나 ‘가바펜틴’ 등에 의한 정신 신경계 부작용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설명했다.

 

부작용이 다빈도로 보고된 약물로는 전체 연령에서 ‘록소프로펜(3.5%)’이 가장 많았다. ‘트리마돌의 복합제제(3.2%)’, ‘라니티딘과 비스무스 구연산염(2.9%)’, ‘모사프리드(2.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전체 연령에서 졸림이나 어지러움이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결과를 볼 때 약 복용 시 운전이나 정밀한 조작을 요하는 일을 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내용을 환자들이 숙지하도록 복약지도에 더욱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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