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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석 상경중학교 교감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달 27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열린 2017년 서울교육멘토 한의사 주치의 발대식에서 최유석 상경중학교 교감은 한의사 교의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때 꼭 알아둬야 할 점들을 설명했다.

 

최 교감은 먼저 강의를 할 때 반드시 의사 가운을 착용하라고 조언했다.

가운을 입고 등장하는 순간 강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한의사=의료인’이라는 인식을 갖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강의는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고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

하나의 테마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좋다.

 

주제가 정해지면 진행을 일제식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모둠식으로 할 것인지 교민해 봐야 한다.

두 방식이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강의를 진행하되 두가지 방식을 적절히 섞는 것도 가능하다.

 

강의가 시작되면 처음 5~7분을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실패하면 수업 전체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는데 사용하는 용어를 미리 익혀두고 집중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질문을 하겠다거나 질문에 답변을 잘 하면 선물로 보상하겠다는 식으로 상황에 따른 진행과정을 미리 설명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학생들의 집중력은 10~15분이 지나면 흐려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동영상 두편을 준비해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동영상을 보여주는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이때 동영상 중간 중간 멈춰 부연설명을 해주면 내용을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다.

 

학생 한명, 한명과 아이컨택을 하며 이름을 불러주고 질문에 답한 학생에게 선물을 준다거나 강의 중 퀴즈를 내 맞춘 학생들에게 볼펜이나 연필, 아이드용 비타민 같은 선물을 주면 강의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학생들은 숫자에 민감하기 때문에 중요한 수치나 주요 내용의 숫자를 퀴즈로 내면 반응이 좋다.

 

강의 내용을 아는 학생들이 많을 경우 실습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기본적으로 큰 목소리가 강의에 도움이 되지만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면 아주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도 집중을 이끌어내는데 좋다.

 

최 교감은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의미있는 한의사 교의 활동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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