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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미연방보건성 의학연구심의위원회 의장 “서양의학 거의 한계, 이를 돌파위한 새로운 시도가 통합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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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달 27일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2017 글로벌 통합의료 학술대회(GLOBAL CIM SUMMIT 2017)’에서는 (재)통합의료진흥원이 개발한 한․양방 병용투여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항암치료 받는 유방암 환자의 부작용에 대한 침 치료 효과’에 대한 한국, 미국, 중국의 다국적 임상연구 초석도 마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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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료연구를 진행해 온 핵심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해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다음 단계의 연구 진행을 위한 논의를 하는 글로벌 통합의료 학술대회는 2011년 조지타운대에서 시작돼 한국, 중국, 미국을 순환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통합의료 기술개발을 위한 3국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하버드대학교 연구팀, 조지타운대학교 연구팀을 비롯한 국내 연구팀(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 뉴욕 갈바리병원 연구팀의 통합의료발전을 위한 연구성과와 인력양성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특히 통합의료진흥원에서 개발한 한·양방 병용투여 기술이 미국 식약처의 승인 및 국내 식약처의 승인을 위해 이뤄진 과정을 현실적으로 확인함으로써 명실공히 통합의료에서 그동안 연구·개발돼온 기술이 국내를 넘어 미국으로 이어져 통합의료의 글로벌 산업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또한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항암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부작용에 대한 침 치료 효과’ 연구에 대한 한·미·중 다국가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초석도 마련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강효상 국회의원은 “저의 정치인생 시작부터 가장 중요한 사명중의 하나로 의료사업을 통한 복지증진과 의료산업화를 통한 국가발전이라 여기고, 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중심에 통합의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결과 정부는 통합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오랜기간 동안 통합의료에 대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Stephen J. Rosenfeld 미연방보건성 의학연구심의위원회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의학은 사람을 돕기 위해 있는 것이며 이러한 철학은 동양의학의 사상과 맥락이 동일하다”며 “서양의학은 거의 한계까지 발전했으며 이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함을 알게 됐는데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통합 즉 통합의료가 바로 그러한 시도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하버드 다국가 임상시험 총괄센터(Multi-Regional Clinical Trials(MRCT) Center of Brigham and Women’s Hospital and Harvard University), (재)통합의료진흥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하버드대 산하 연구기관 및 의료원(하버드 브링엄 여성병원, 하버드 자킴 센터), 조지타운대의료원, 뉴욕 갈바리 병원(Calvary Hospital), 중국 장슈 전통의학병원(China–Jiangsu Provincial hospital of TCM)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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