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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환자분류체계 정보분석 자동화 시스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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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자동화 시스템 1단계 구축 완료…보건의료정책 및 심사·평가 업무에 다양한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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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외래환자분류체계 열외군 및 설명력 통계분석 결과를 정형분석해 실시간 조회한 화면(사진제공=심평원).

[한의신문=강환웅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장시간 소요되는 환자분류체계(이하 PCS) 정보 분석, 노후화된 시스템으로 인한 자료 공유·보관의 한계 및 속도 저하 등 애로사항을 해결키 위해 기존 시스템 및 업무방식을 탈피한 ‘환자분류체계 정보분석 자동화 시스템(이하 자동화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PCS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PCS란 환자의 진단명, 시술명, 기능상태 등을 활용해 환자를 임상적 의미와 의료자원 소모 측면에서 유사한 그룹으로 분류하는 체계로, 포괄수가제 및 심사·평가 지표, 상급종합병원·전문병원 지정 등 보건의료정책 및 심사·평가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심평원은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료 구축에서부터 통계 분석·조회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가 PCS 개발·개정 등 업무처리에 필요한 통계 분석 및 결과 활용을 즉시 수행함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자동화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성능이 3배, 작업공간이 12배 증가돼 사용자가 자동 산출된 분석 결과를 내부업무처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며, 상시제공 분석자료를 활용해 비정형성 통계분석 작업도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성능 분석환경 확보 △통계분석의 정형화 및 자동화 △상시제공 분석자료 구축 △사용자의 실시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자동화된 PCS 영역은 한의입원, 한의외래, 의과입원(일반·포괄·신포괄), 의과외래 등 총 6개로, 각 영역별로 분석·활용이 용이한 항목과 형태로 구성해 지난 2014년부터 3개년간의 자료를 구축했다.

 

앞으로 심평원은 2단계로 자동화 시스템의 안정화를 거쳐 올해 연말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통해 환자분류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 임상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공진선 심평원 의료분류체계실장은 “PCS는 포괄수가제, 심사·평가지표, 상급종합병원·전문병원 지정 등 보건의료정책과 심사·평가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임상현실을 반영한 PCS의 개발 및 개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신포괄수가제, 기관별 심사 등 국정과제 추진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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