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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외국인 관광 1번지 명동서 한의약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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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코리아 한의약 홍보체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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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한의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잠재적 수요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한 ‘한의약 홍보체험관’이 외국인 관광 1번지 명동에서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5일 명동에 소재한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에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김강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염용권 진흥원 기획이사, 대한한병병원협회 관계자,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약 홍보체험관(Korean Medicine Center) 개관 기념 컷팅식’을 가졌다.

 

진흥원이 서울시와 함께 운영하는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명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의료관광 안내, 부가가치세 환급, 불법브로커 신고 등 외국인 의료서비스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의약 홍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의약 홍보체험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의진료체험, 한의강좌 등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 외국인의 SNS를 통해 전파함으로써 한의약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외국인환자유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김강립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통의학이 제도권 내에서 체계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며 “한의학은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가능성을 더 높여주고 국격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의약의 과학화,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한의약이 갖고 있는 자랑할만한 기술과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메디컬 코리아 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의진료체험을 통해 한의의료서비스를 알리고 전통의학과 관광이 융합된 ‘치(治) 건(健) 미(美) 휴(休)’ 컨셉의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용권 기획이사도 “지난해 한의약을 찾은 외국인은 1만8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의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유치 역량 강화를 돕고 홍보를 확대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의약이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필건 회장은 “명동은 조선시대에 국가적 차원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질병을 치료하던 혜민서가 위치해 공공의료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동의보감으로 유명한 의성 허준 선생님 역시 혜민서에서 한의학의 인술제민 정신을 널리 전파한 바 있다”며 명동과 한의학이 역사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는 사실을 설명함으로써 한의약 홍보체험관 개관의 의미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어 “세계 각국은 자국의 전통의학을 홍보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나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우리도 이에 뒤지지 않기 위해 향후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가장 잠재력이 높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의학이자 과학인 K-Medicine, 한의약을 국가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회장은 “K-Medicine이라는 세계적인 의료문화를 창출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한의약 홍보체험관이 전국의 주요 관광지 곳곳에 더 많이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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