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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슈 “예방의학적 수요 증가로 한의사 수 꾸준히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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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요인으로 한의학의 대중화·시장 및 업무영역 확대, 세계적인 관심 증대 등 꼽아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2017 한국직업전망’서 밝혀

 

[한의신문=강환웅 기자]한의사 영역이 인구의 고령화, 생명 및 건강 중시 의식변화 등 보건의료환경의 변화로 인해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17 한국직업전망’을 통해 향후 10년간의 연평균 고용증감률에 따라 △-2% 미만(감소) △-2% 이상 -1% 이하(다소 감소) △-1% 초과 +1% 미만(현 상태 유지) △1% 이상 2% 이하(다소 증가) △2% 초과(증가) 등 5개 구간으로 구분해 일자리 전망을 제시한 가운데 한의사 직종은 2% 초과하는 직종인 ‘증가’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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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직업전망’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발간한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2015∼2025’에 따르면 한의사는 2015년 약 1만 6700명에서 2025년에는 약 2만 1100명으로 향후 10년간 4400여명(연평균 2.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의하면 한의사는 2014년 782명, 2015년 772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756명이 합격하는 등 최근 3년간 연 평균 약 770명의 한의사가 배출되고 있으며, 면허 취득자 중 상당수가 한의사로 활동할 것이므로 향후 한의사의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사의 증가 요인에 대해서는 “인구의 고령화, 생명 및 건강 중시 의식변화 등 보건의료환경의 변화로 질병의 치료보다는 질병 예방이나 건강 증진 및 보호, 재활 등 사전 예방적이고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웰빙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아토피, 비만, 산후부종, 스트레스 감소 등을 위한 자연주의 치료방법이 각광받게 됐는데, 이는 한의학의 수요 증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또한 의료비 경감을 위한 한약의 보험범위 확대와 휴대 및 복용을 간소화하기 위한 한약제제(정제, 캡슐 등) 개발 등 한의학의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어 한의의료의 수요 증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의학 건강보험 적용 확대, 한의약임상센터 설치 등도 함께 추진돼 한의학의 시장 및 업무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처럼 한의진료 영역이 확대되면서 한의학을 소재로 한 한의의약품, 식품산업 등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건강관리나 비만관리 등 예방 측면에서 한의학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한의사들이 미국 등으로 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우리의 전통 한의학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의학선진국인 미국에서는 한의학 연구를 하고 있으며, 러시아·슬로바키아·터키 등 유럽 지역에서도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향후 한의사 직종의 증가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보건의료 관련 직종에서는 한의사 이외에 간병인,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 및 작업치료사, 방사선사, 의사, 치과위생사, 치과의사 등이 증가 직종으로 분류됐으며, 약사 및 한약사, 의무기록사, 임상병리사, 치과기공사 등은 다소 증가 직종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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