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한의약 치매 및 골관절 예방 프로그램 운영
[한의신문=김지수 기자] 경북 울진군은 한의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성 질환 예방에 앞장선다.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2월말까지 관내 300여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매 및 골관절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군은 노인성 질환인 치매, 골관절 질환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판단해 이번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를 비롯해 각 읍·면 보건지소 한의과 의사와 담당 직원들이 관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1~2회 해당 동 회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한의사가 개인별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총명침을 이용한 한의치료, 한의약적 이론교육, 명상 및 한의체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모든 질환이 발병하기 전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