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한동의방약학회 교육위원 김휘열-Nude 古方마황(麻黃)처음 연재를 부탁받았을 때 어떻게 무거운 주제를 편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습니다.‘고방(古方)’은 모든 처방의 기본이기에 후세방의 이해와 약재의 가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소재입니다만,‘어찌 풀어갈까’라는 생각에 첫 문장을 시작하기 힘들더군요.그러다가 불현듯 고등학생 때 보았던 《누드 교과서》라는 참고서가 떠올랐습니다.난해한 내용을 쉬운 단계에서부터 재미있게 풀어 써보면 어떨까?그리하여 하나의 약물에 대해 설명을 하고 나서,그 다음번 연재에서는 약재…